국제

독일국민 ⅔ "트럼프가 푸틴보다 세계에 더 위협"

2018.07.16 오전 01:14
독일 국민의 3분의 2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보다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프'가 독일 성인 남녀 2천52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응답자의 64%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보다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56%는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유능하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보다 더 호감 있다는 응답은 6%에 그쳤습니다.

이런 반응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에 관세 압박을 준 데다 최근 나토 정상회의에서 독일과 러시아의 관계를 비난한 데 다른 반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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