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 사고력 떨어뜨려"

2018.07.17 오후 02:42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위가 인간의 사고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기숙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가 사고력에 영향을 미쳐 학생들이 간단한 산수 문제를 푸는 것도 어렵게 만든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무더위 때도 일을 잘할 수 있고, 더위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과학적 증거들은 실내 온도가 인간의 생산 능력과 학습 능력에 극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웅래[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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