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 소속 10여 개 회원국은 현지 시각 24일 브뤼셀 EU 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탈리아 항구에서 닷새째 하선이 금지된 난민 150명의 처리 문제를 논의했지만 해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EU 관계자는 회의를 마친 뒤 언론 인터뷰에서 난민 분산 수용 방안을 협의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탈리아 정부는 EU 회원국들이 디초토에 승선해 있는 난민들을 분담 수용하지 않으면 이탈리아의 EU 분담금을 동결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