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국무부, 대북특사 파견에 "남북관계 발전, 비핵화와 발 맞춰야"

2018.09.01 오전 03:53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일 대북 특사를 파견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는 "남북관계 발전은 반드시 북한 비핵화 진전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한국 정부의 대북 특사 파견에 대한 YTN의 논평 요청에, 헤더 나워트 대변인 명의로 "미국과 동맹인 한국, 일본은 대북 공동대응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언급했듯 남북관계 개선은 북한 핵 프로그램 문제의 해결과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국무부는 또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난 7월 아시아 순방에서 분명히 했듯 "우리는 김정은 위원장이 동의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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