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황, 내년 2월 주교회의 소집해 성 추문 논의

2018.09.13 오전 12:45
가톨릭 사제들에 의한 아동 성폭력과 은폐 의혹으로 가톨릭 교단이 위기에 몰린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년 2월 주교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교황청은 내년 2월 21일부터 나흘간 교황청으로 주교회의 대표를 불러모아 교회 내 성 학대 예방과 아동 보호 대책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회 개혁 작업을 돕는 9인 추기경 자문단의 회동에서 결정됐습니다.

추기경 자문단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가톨릭 교회를 뒤흔들고 있는 성 학대 추문을 주제로 교황과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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