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불의고리' 칠레 북부서 규모 6.2 지진...피해 보고 없어

2018.11.02 오전 09:48
현지 시간으로 1일 저녁 7시 22분쯤 칠레 북부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내무부 산하 국가비상사태관리국이 밝혔습니다.

진앙 위치는 북동부 이키케에서 88㎞ 떨어진 지점이고, 진원의 깊이는 95㎞로 관측됐습니다.

지진으로 일부 지역의 통신이 영향을 받았지만, 사상자 발생 등 피해 보고는 아직 없다고 관리국은 전했습니다.

칠레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세계에서 가장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난 2010년에는 규모 8.8의 강진과 쓰나미로 525명이 숨지고 26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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