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단순 노동 외국인에도 일자리 개방

2018.11.02 오후 05:17
저출산 고령화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 정부가 단순 노동 외국인에게도 체류 자격을 주는 등 외국인 노동자 수용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외국인에게 새로운 체류자격을 신설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건물 청소나 노인 돌봄 등 그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단순 노동 분야에서도 일정한 기능을 보유하면 최장 5년간 일본에 머물 수 있게 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법률 시행 후 시행 상황을 보면서 외국인 노동자 확보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체류 자격 부여를 중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체류자격 분야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해당 부처에서 시행령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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