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인근의 니콜스코예 마을에서 남서쪽으로 88㎞ 떨어진 곳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20일 보도했습니다.
깊이 33㎞ 지하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의 규모는 당초 7.8로 파악됐다가 이후 7.4로 수정됐습니다.
진앙에서 300㎞ 이내 해역에는 지진해일 가능성이 있어 경보가 발령됐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니콜스코예 마을은 캄차카 반도 인근 코만도르스키예 제도에 속하며 캄차카 반도 인근 해역에서는 평소 크고 작은 지진이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