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매 나온 박항서호 사인볼·유니폼, 시작가 무려...

2019.01.12 오전 10:47
지난달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 컵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사인볼과 유니폼이 7억 원이 넘는 가격으로 자선 경매에 나왔습니다.

베트남적십자사는 내일 오후 하노이 우호문화궁전에서 박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사인한 축구공과 유니폼을 경매에 부칠 예정입니다.

이는 박항서호가 베트남 총리에게 선물한 뒤 총리가 기증한 것으로, 경매 시작가가 150억 동, 7억2천150만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수익금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불우이웃과 베트남전 피해자들을 돕는 데 쓰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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