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 '메탄올' 밀주 마시고 92명 사망

2019.02.10 오후 12:49
인도에서 독성물질로 만든 밀주를 마신 뒤 지금까지 적어도 92명이 숨졌습니다.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에서 축제 기간 밀주를 마신 마을 주민 66명이 숨졌습니다.

부근 우타라칸드 주에서도 같은 이유로 26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주민 수십 명이 음주 뒤 복통을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신 술에 메탄올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메탄올은 세척제 등에 사용되는 유독성 물질입니다.

경찰은 밀주업자 등 3명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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