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악관, 리용호 회견 관련 "트럼프, 北 반응 알고 있어"

2019.03.01 오전 10:34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알고 있다고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트럼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면서 더이상 상세한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지난밤 하노이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북한은 전면적인 제재 완화를 요구하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회견 내용을 반박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를 출발하면서 트위터에 이번 주 회담을 주최한 베트남 지도부와 국민에게 감사를 표했을 뿐 회담 결렬에 대한 추가 언급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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