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에 대한 미국의 퇴진 압박과 제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프리랜서 기자 1명이 베네수엘라군에 연행됐다가 풀려났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 4년간 취재 활동을 해온 기자 코디 웨들은 현지 시간 6일 오전 수도 카라카스의 아파트에 들이닥친 5명의 군 방첩 요원들에 끌려갔다고 현지 언론단체 관계자들을 인용해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검은 제복의 군 요원들은 웨들에게 영장을 제시하고 컴퓨터와 취재 장비 등을 압수했고, 웨들은 2시간 뒤 옷가방 등을 가지고 연행됐습니다.
하지만 웨들은 곧 풀려나 오후 9시쯤 카라카스 외곽의 공항에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기다렸다고 소속 방송사가 전했습니다.
웨들은 마두로 정권 퇴진에 앞장서고 있는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 지난 4일 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사실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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