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시리아 내 IS 점령지 모두 제거" 선언

2019.03.23 오전 06:26
미국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 격퇴전에 돌입한 지 4년 9개월 만에, 시리아에서 IS의 점령지를 모두 제거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어 취재진과 만나, 2016년 당시 광범위했던 IS 점령지가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도와 붉은색이 전혀 나타나지 않은 지금의 지도를 보여주며 IS 격퇴 성공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민주군'은 그러나 전선에서 교전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며 IS의 마지막 근거지인 바구즈에서 여전히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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