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벤츠, 환불요구 中고객에 사과...대리점 영업 중단

2019.04.18 오후 03:07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자동차 회사가 신차 구입 직후 고장이 났다며 환불을 요구하던 중국 현지 고객의 요구를 수용하고 해당 대리점의 영업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벤츠사는 지난달 중국 시안에서 차를 산 당일부터 기름이 샜다는 고객 왕 모 씨에게 환불을 해주고 10년간 VIP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고 차이나 데일리 신문이 전했습니다.

벤츠사는 아울러 고객에 불편을 초래한 시안 대리점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해당 매장에서 벤츠 승용차를 구매한 고객 왕 모 씨는 신차 구입 직후 엔진에서 기름이 샜다며 시안 대리점 내 차량 위에 올라 앉아 환불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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