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질 구출작전 중 숨진 佛 군인들 오늘 영결식...주프랑스 대사 참석

2019.05.14 오전 09:36
한국인 포함 인질 4명을 무장세력으로부터 구출하다가 전사한 프랑스군 장병 2명의 영결식이 현지시각 14일 파리 시내에서 열립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자신이 승인한 구출작전에서 전사한 고(故) 세드리크 드 피에르퐁 상사와 알랭 베르통셀로 상사의 영결식을 파리 중심가 앵발리드에서 직접 주재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최종문 주프랑스 대사를 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시켜 우리 국민을 구출해준 데 대해 프랑스 정부에 다시 한 번 사의를 표하고, 숨진 장병들을 애도할 계획입니다.

앵발리드는 나폴레옹의 묘역이 있는 파리의 대표적인 역사적 건축물로 건물 대부분은 군사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지만, 앵발리드 앞뜰에서 프랑스의 국가적 기념행사가 자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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