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증시, 중동發 유가상승 영향으로 상승 마감

2019.06.14 오전 07:06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중동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됐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1.94포인트, 0.39% 오른 26,106.7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80포인트, 0.41% 상승한 2,891.64에, 나스닥 지수도 44.41포인트, 0.57% 오르며 7,837.1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조선 피격으로 촉발된 중동 긴장은 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는 요인이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날 4% 폭락했던 서부텍사스원유가 2% 이상 급등하면서 에너지 기업주가 일제히 올라 증시 전반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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