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인 '나리'가 일본 동부 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 방재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와카야마현 시오노미사키 남쪽 350㎞ 지점을 지나 북상 중인 태풍 '나리'는 내일과 모레 사이 일본 기이 반도와 동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으로 인해 오늘(26일) 밤부터 28일까지 동일본의 태평양 인접 지역에서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오늘부터 내일 오전까지 24시간 동안 수도권인 간토와 도카이 지역에 최대 200㎜의 강우량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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