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워런 의원, 총기협회 조사 등 초강력 규제안 제안"

2019.08.12 오전 03:20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총기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80% 이상 줄일 수 있는 초강력 총기 규제안을 내놓았습니다.

미 공영 라디오 NPR은 현지 시간 11일 워런 의원이 NPR 정치 팟캐스트와 인터뷰에서 총기 규제와 관련해 목표를 갖고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런은 첫 조치로 총기 구매자의 광범위한 범죄전력 조회는 물론 미국 총기협회에 대한 조사와 법을 위반할 경우 총기 거래상의 거래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도 담은 즉각적인 행정명령 발효를 주장했습니다.

워런 의원은 또 연방 차원의 총기 면허 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총기 구매 연령 상한선을 만 21세로 올려 통일하며 총기 제조사의 무한책임도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총기 제조사의 법인세를 10%에서 30%로 올리고, 탄약 제조사는 11%에서 50%로 올리는 안도 제시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