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멸종저항' 2주간 시위...런던 곳곳 점거

2019.10.08 오전 12:36
국제기후변화 방지 운동단체인 '멸종저항'은 런던 시내 주요 도로와 다리, 건물 등을 점거하고 기후와 생태계 위기에 신속 대응을 촉구하는 2주간의 시위에 들어갔습니다.

'멸종저항' 소속 활동가들은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다리와 트래펄가 광장, 정부 주요 관공서 주변 도로에 눕는 등의 방식으로 도로 차단 시위를 벌였습니다.

런던경찰청은 이번 시위와 관련해 시위 첫날 오후 현재 13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멸종저항'은 지난 4월 기후변화에 대한 진실 공개와 시민의회 구성 등을 요구하면서 런던에서 11일간 대규모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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