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美·터키·쿠르드에 대단한 날"

2019.10.18 오전 06: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터키가 시리아에서의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미국, 터키, 쿠드르에 대단한 날"이라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치켜세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6일 텍사스주 포트워스로 가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미국과 터키·쿠르드에 대단한 날이다. 모두 행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에 대한 제재가 더는 필요 없을 것이라면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굉장한 지도자다. 옳은 일을 했고 아주 현명하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발표가 이뤄지기 직전에도 트위터를 통해 "터키에서 대단한 뉴스가 나온다.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고맙다. 수백만의 목숨을 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터키를 방문한 펜스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일행은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나 5일간 시리아에서의 모든 군사작전을 중단하고 쿠르드가 안전지대에서 철수하고 철수가 완료되면 터키의 군사작전을 끝내는 데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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