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필리핀 탈 화산 폭발 이재민 100만 명...2명 사망

2020.01.22 오후 01:25
지난 12일 발생한 필리핀 탈 화산 폭발에 따른 이재민이 100만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탈 화산이 있는 바탕가스주의 만다나스 주지사는 이재민 20만 명은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고 80만 명가량은 대피소 주변이나 친척 집에서 지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최근 이틀간 바탕가스주 대피소에서 50대와 80대 이재민이 각각 급성 심장마비와 결핵으로 숨졌다고 현지 당국은 전했습니다.

탈 화산은 현재 소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는 추가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위험 경보를 최고 5단계 가운데 4단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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