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뉴욕 파견 해군 병원선 승조원 1명 확진

2020.04.08 오전 02:59
뉴욕 맨해튼에 급파된 미 해군 병원선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현지 시각 7일 병원선 컴포트호(號)의 승조원 1명이 하루 전 지난 6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격리 조처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 승조원이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접촉한 다른 승조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천 개 병상을 갖춘 컴포트호에는 천200명가량의 승조원이 탑승하고 있으며 과부하가 걸린 뉴욕의 의료시스템을 대신해, 일반 환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뉴욕에 입항했습니다.

해군 측은 "환자를 수용하는 병원선의 임무 수행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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