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베 2기 집권 후 최저 지지율 38.2%..."내년 올림픽 개최 못할 것" 77%

2020.07.06 오후 11:23
아베 내각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 TBS를 포함한 전국 방송 네트워크, JNN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0.9%포인트 떨어진 38.2%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는 지난 2012년 10월 아베 총리 2차 집권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또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에 대해 응답자의 77%가 '개최하지 못할 것'이라고 대답한 반면 '개최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17%에 머물렀습니다.

최근 감염이 다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할 상황이 아니라고 밝힌 데 대해 응답자의 48%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혀 '지지한다'는 답변을 4%포인트 웃돌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천 2백여 명으로부터 받은 답변을 분석한 결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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