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탈리아, 브라질·칠레 등 13개국 발 입국 다시 금지

2020.07.10 오전 05:30
이탈리아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남미, 중동 등 지역의 13개 나라를 거쳐 오는 방문객의 입국을 다시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로베르토 스페란차 보건부 장관은 내무와 외무, 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합동 회의를 한 뒤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대상 국가는 브라질, 칠레, 바레인, 방글라데시, 페루 등으로 입국 시점으로부터 14일 이내에 이들 국가에서 체류한 이력이 있거나 경유한 사람은 이탈리아에 입국이 금지됩니다.

아울러 이들 13개국을 오가는 직항 또는 경유 항공노선 운항도 전면 금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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