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파우치에 "재앙" 독설..."멍청이들 말에 진절머리"

2020.10.20 오전 08:44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로 통하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 소장을 재앙이라며 독설과 조롱을 퍼부었습니다.

AP통신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19일, 캠프 참모들과 전화 회의에서 "사람들은 파우치와 이 모든 멍청이들의 얘기를 듣는데 진절머리를 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파우치 소장을 향해 "그가 TV에 나올 때마다 항상 폭탄이 있으며 그를 해고하면 더 큰 폭탄이 있다. 그러나 파우치는 재앙이다"라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파우치 소장이 일관성 없이 조언했다며 그의 말을 따랐다면 지금 미국에는 70~80만 명의 사망자가 났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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