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홍콩 매체 "中 후베이, 코로나19 초기 노인 15만 명 명단 사라져"

2021.02.17 오후 08:23
코로나19가 처음 집단 발병한 중국 후베이성에서 지난해 초 15만 명이 넘는 고령자들의 명단이 갑자기 사라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빈과일보는 자유아시아방송을 인용해 지난해 1분기 후베이성의 연금 지급 명부에서 80세 이상 노인 15만여 명의 이름이 없어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빈과일보는 자유아시아방송이 후베이성 민정부의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보도했다면서, 당국이 명단의 증발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해당 기간의 장례식 건수 집계도 금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현지 활동가들의 분석 결과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해 1분기에 후베이성의 공식 사망자 숫자가 이전 연도에 비해 3~4만 명이 더 많았다면서, 사망자 규모가 축소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당국이 밝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숫자는 후베이성을 포함한 중국 전역에서 모두 4천 63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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