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최고경영자와 이혼한 뒤 억만장자가 된 여성이 평범한 교사와 재혼해 화제다.
7일, 미국 언론은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이 재혼했다고 보도했다. 그 상대는 평범한 미국 사립학교 과학 교사 댄 주엣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주엣은 자신의 결혼을 알리며 "행복한 우연으로 내가 아는 가장 관대하고 친절한 사람 중 한 명과 결혼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켄지 스콧은 지난 2019년 전 남편 베이조스와 전직 TV 앵커 로런 산체스의 불륜이 보도된 뒤 이혼에 합의했다. 스콧은 이혼 당시 베이조스가 보유하고 있던 아마존 주식의 25%를 위자료로 받았는데 이는 아마존 전체 지분의 4%에 달한다. 이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그녀가 보유한 재산의 가치는 약 600억 달러(71조5,800억 원)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포브스 조사에 따르면 스콧은 세계 부자 22번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억만장자가 된 스콧은 자선단체 '기빙 플레지'에 가입해 자신의 재산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서약했다. '실제로 스콧은 지난해에만 17억 달러(약 2조281억 원)를 기부했다. 그녀와 결혼한 주엣 역시 "막대한 재산을 기부하기로 한 스콧의 뜻에 동의한다"며 부인에게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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