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러, 미얀마 헌법내 해결 입장 고수...외세 개입 반대

2021.03.23 오전 11:13
중국과 러시아는 미얀마 군부의 유혈 쿠데타에 대해 헌법의 틀 안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하며 외세의 개입은 안 된다면서 사실상 군부를 지지하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어제 중국 구이린에서 외교 장관 회담을 한 뒤 언론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외교 장관들은 미얀마의 모든 정당들에 대해 헌법과 법률의 테두리 안에서 정치적 해결 방법을 찾아 더 이상의 유혈 사태를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러 양국은 또 미얀마가 외부 세력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내 위기를 이용하는 것을 막아내고 민주적 전환을 진전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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