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얀마 엑소더스에 한국행 항공기 '만석'

2021.04.02 오전 07:55
유혈사태 악화로 '미얀마 대탈출'이 현실화되자 한국행 임시 항공편이 꽉꽉 차고 있습니다.

현지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일과 13일 인천행 미얀마 국제항공의 임시 항공편이 현지시간 1일 일찌감치 100% 예약 완료됐습니다.

보통 미얀마 전통축제인 '띤잔' 직전에는 좌석에 여유가 있었지만 미국과 독일 등 주요 국가의 자국민 철수 권고와 신한은행 현지 직원 피격사건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동안 사태를 관망하던 양곤 소재 한국 중소기업과 일부 대기업 직원에게도 철수 명령이 떨어지면서 한인들의 임시항공편 예약 업무를 담당하는 여행사에는 문의 전화가 폭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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