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얀마 시위진압 과정에서 미성년자 43명 사망"

2021.04.02 오전 10:05
미얀마 군부가 반 쿠데타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최소 43명의 미성년자가 숨졌다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성명을 통해, 지난 2월 1일 쿠데타 발생 이후 두 달 동안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 가운데 16살 미만이 15명이며 가장 어린 희생자는 6살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열이틀 동안 어린이 사망자가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며, 이는 미얀마 군부가 아이들의 생명을 경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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