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상화폐 '도지코인' 가격 6개월간 260배 상승"

2021.05.08 오후 11:58
가상화폐인 '도지코인'의 가격이 6개월 동안 무려 260배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현지시간 7일 오후 기준으로 도지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2만6천% 수익률은 다른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주식, 원자재 등 거의 모든 자산을 능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920억 달러, 약 100조 원대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뉴욕증시에서 S&P 500지수는 19% 상승했고,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각각 2.8배, 7배 올랐습니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재미 삼아 만든 가상화폐입니다.

이들은 당시 '인터넷 밈'(meme)의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일본 시바견을 이 화폐의 마스코트로 채택했습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도지코인 관련 글을 트위터에 잇따라 올리며 가격 급등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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