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홍콩 스타 청룽 "중국 공산당 들어가고 싶어요"

2021.07.12 오후 12:53
1980년대 홍콩 영화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였지만 이제는 친중파로 유명한 홍콩의 청룽이 중국공산당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중국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청룽은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나는 중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지만 당신들이 당원이라 부럽다"고 말했습니다.

청룽은 "공산당은 정말 위대하고 당이 약속한 것은 100년까지 갈 것도 없이 수십 년 만에 반드시 실현된다"면서 "당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청룽은 홍콩에서 범죄자 본토 송환법 반대 시위가 한창이던 2019년에도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의 수호자임을 자부하며 친중파임을 과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청룽의 사생활을 문제 삼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웨이보의 일부 이용자는 청룽이 혼외 관계에서 딸을 낳고 양육비도 주지 않았다고 비판했으며, 아들의 마약 복용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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