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폐막 이틀 앞둔 도쿄올림픽 IOC의 평가는 "기대 이상"

2021.08.06 오후 04:50
폐막식을 이틀 앞둔 도쿄올림픽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평가를 내놨다.

6일,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에 대해 “개인적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바흐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대책의 ‘효율성’ 등을 이유로 들며 도쿄를 “지금까지 올림픽을 가장 잘 준비한 도시”로 여겼고, 그것이 사실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림픽은 도쿄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사태와 관련이 없다”라고도 말했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에 대한 IOC의 긍정적인 평가가 무색하게도 도쿄올림픽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일까지 400여 명에 이르고,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도쿄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일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5천 명을 넘어섰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오는 24일 열리는 패럴림픽은 코로나19 상황을 보고 관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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