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고온건조한 날씨 탓에 지난달 전 세계에서 산불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심각했다는 관측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럽연합 코페르니쿠스 대기감시 서비스는 지난달 전 세계에서 발생한 화재로 343메가톤, 약 3억4천300만 톤의 탄소가 배출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7월 전 세계 산불에 따른 탄소 배출량은 기존 최대치인 2014년 7월보다 20%가량 많았습니다.
산불로 인한 탄소 배출량의 절반 이상은 현재 이상고온 기후를 보이는 북미와 시베리아 지역에서 나온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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