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임시 수용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에 있는 가장 큰 해외 군사 기지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두 소식통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미국 관리들이 더 나은 부지를 찾아냈고 수송과 지리적 이유로 한국과 일본을 목록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미국이 주한미군 기지에 아프간 난민을 수용하는 방안을 처음 꺼냈을 때 한국 정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무부는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한국은 현재 한국군과 구호 요원과 함께 일했던 아프간인 4백 명을 서울로 데려오기 위해 미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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