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19 부실 대응' 프랑스 전 보건장관 기소

2021.09.11 오후 10:28
전 프랑스 보건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부실 대응했다는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아녜스 뷔쟁 전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프랑스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온 뒤인 지난해 2월 파리 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장관직을 그만둬 시민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의사 출신인 뷔쟁은 특히 지난해 1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프랑스에 들어올 실질적인 위험이 없고 프랑스 내에서 확산할 위험은 매우 작다"고 말해 비난과 조롱을 받았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에두아르 필립 전 총리와 올리비에 베랑 현 보건부 장관도 수사 중이라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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