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싱가포르에서도 오미크론 감염 사례 2건 첫 확인

2021.12.02 오후 11:33
싱가포르에서도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현지시각 2일 성명을 통해 현지시각 1일 싱가포르에 도착한 2명에게서 오미크론 변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2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출발한 같은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이 가운데 44살 남성은 모잠비크에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를 거쳐 싱가포르에 도착한 싱가포르 영주권자이며, 다른 한 명은 남아공에서 출발한 41살 싱가포르인 여성입니다.

이들은 싱가포르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나와 즉각 격리됐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들이 아직 지역사회와 접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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