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EU "중국의 남중국해·타이완해협 일방 행위 강력 우려"

2021.12.03 오전 08:34
미국과 유럽연합 EU가 중국이 남·동중국해와 타이완해협에서 문제 많고 일방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며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스테파노 사니노 EU 대외관계청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2일 워싱턴DC에서 고위급 협의를 한 뒤 이 같은 내용의 공동 발표문을 내놓았습니다.

양측은 남·동중국해와 타이완해협에서 이뤄지는 중국의 이 같은 행위가 지역의 안보와 평화를 약화시키고 미·EU 모두의 안보와 번영에 직접적 영향을 초래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양측은 또 이번 협의에서 중국 신장과 티베트 등에서 벌어지는 인권유린과 홍콩의 민주주의 약화 문제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