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 G7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해 단합을 모색했습니다.
G7과 유럽연합은 현지 시간 12일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된 G7 외교·개발장관회의 후 공동 성명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군사적 공격을 가할 경우 그 대가로 엄청난 결과와 심각한 비용이 발생할 것임을 의심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통되고 포괄적인 대응에 관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G7 외교장관들은 별도 의장성명을 통해 "중국의 강압적 경제정책에 관해 우려한다"며 "홍콩, 신장, 동중국해·남중국해 상황과 타이완 해협 안보 등 다양한 이슈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