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가 지구 온도를 관측한 이후 가장 더운 7개 해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습니다.
세계기상기구, WMO는 현지시각 19일 주요한 국제 기온 데이터 6개를 취합한 결과, 지난해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11℃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구 온도는 2015년 이후 7년 연속으로 산업화 이전보다 1℃ 이상 높은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WMO는 이 기간 개별 연도의 온도 차가 미미해 가장 더운 해에 대한 순위를 매기는 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2021년은 50℃에 육박했던 캐나다의 폭염, 아시아와 유럽에서의 이례적인 강우와 홍수, 아프리카 일부와 남미에서의 가뭄 등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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