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탱크 공격이 가능한 신형 드론 10대를 추가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지원할 3억 달러, 우리 돈으로 3천6백억여 원 규모의 군수품에 신형 스위치블레이드 드론이 포함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위치블레이드 드론은 폭탄을 장착해 목표물을 공격하는 자폭 드론으로, 이른바 '가미카제 드론'으로 불립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에 지원했던 300시리즈보다 최신형인 600시리즈가 전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모델은 무게가 22.7kg에 달해, 탄두를 탑재한 채 40분가량 39km를 비행할 수 있어 탱크 공격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에 제공한 경량 드론이 미국의 비축 군수품 가운데 일부였던 반면, 새로 지원되는 드론은 우크라이나 지원용으로 직접 생산돼 전달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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