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오는 6월에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우리나라를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미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하는 나토 정상회의에 아시아태평양 4개국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토는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를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AP4)이라고 부릅니다.
나토는 6월 정상회의에서 러시아를 완전 고립시키기 위한 중장기 전략과 함께 중국 견제 구상이 담긴 '나토2030'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여부는 우리나라가 서방의 대러·대중 압박 전선에 동참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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