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중해 5국 "아프리카발 '식량난민' 곧 몰아칠 것"

2022.06.05 오후 01:29
지중해 연안 5개국이 유럽연합, EU에 곧 다가올 아프리카 '식량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AP통신은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키프로스, 몰타 등 5개국 내무장관이, 현지 시각으로 4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이틀간의 회담을 마친 뒤 이같이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곡물에 의존했던 아프리카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흑해 봉쇄로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으며

사하라 사막 남쪽 지역에 10여 년 만에 최악의 흉년까지 겹치면서 천8백여만 명이 대기근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에는 아프리카발 난민의 대규모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유럽 이주의 관문 역할을 하는 지중해 연안 국가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