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이징 클럽 집단 감염 166명...감염자 주거단지 봉쇄

2022.06.12 오후 07:38
중국 베이징의 클럽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160명대로 불어났습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하루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65명으로,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감염자 모두 차오양구의 한 클럽을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클럽에서 나온 집단 감염자는 지금까지 모두 166명으로 집계됐고, 밀접 접촉자 수는 6천백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시는 감염자가 나온 주거단지를 봉쇄한 데 이어 내일(13일) 재개하려던 초·중·고교와 유치원의 등교를 다시 연기했습니다.

또 주요 관광지 운영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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