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변 매체는 한국과 일본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 두 나라의 경제와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연일 비판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계열사인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한일 정상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미국이 주도하는 나토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진출하는 길을 안내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한국과 일본의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 장기적으로 경제적, 안보적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고 지역 대립과 분열을 악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중일 세 나라는 경제적으로 매우 상호 보완적이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이 미국을 따라 중국을 봉쇄한다면 안보와 경제에 분명히 손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신문은 또 나토와의 관계 강화가 북한에 더 큰 억지력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북한을 자극해 핵과 미사일 시험으로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면서 부정적인 측면을 부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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