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석유 기업 엑손모빌이 최근의 유가 급등에 힘입어 지난 2분기에도 막대한 이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엑손모빌이 제출한 2분기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이 회사의 2분기 잠정 이익을 180억 달러 우리 돈 23조4천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내용별로는 원유 정제로 발생한 예상 이익 6조 원, 유가와 가스 가격 급등에 따른 잠정 이익 4조3천억 원 등입니다.
엑손모빌의 2분기 잠정 이익은 특정 비용이 반영되지 않아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은 역시 엑손의 2분기 이익이 2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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