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실업수당 청구 23만5천 건...1월 이후 최대

2022.07.07 오후 11:53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5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4천 건 증가한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3만 건을 웃돈 것입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주 연속 23만 건 안팎을 오르내리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던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8만 건으로 직전보다 5만천 건 증가했습니다.

이 수치는 뜨거웠던 미국의 노동시장이 다소 식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속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기업들의 해고가 늘어나고 노동시장이 냉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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