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전직 전투기 조종사들이 거액을 받고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인민해방군 훈련을 맡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8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30명에 이르는 영국의 전직 조종사들이 중국 인민해방군을 훈련시키기 위해 중국으로 건너갔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에 따라 전직 조종사에게 중국군을 위해 일하지 말라는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전직 전투기 조종사들은 경우에 따라 23만여 파운드, 약 3억8천만 원에 달하는 거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종사들은 인력업체를 통해 모집되고 있으며 남아공에 기반을 둔 특정 비행 아카데미가 관련돼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영국 국방부 관계자는 "중국 인민해방군에게 기술 전수를 해줄 전직 영국군 조종사를 영입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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