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콜롬비아 산사태 최소 27명 사망...실종자 수색 중

2022.12.06 오전 04:34
지난 8월 말부터 내린 잦은 비로 지반이 약화한 콜롬비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5일 엘티엠포 등 콜롬비아 일간지에 따르면 콜롬비아 서부 리사랄다주 푸에블로리코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도로 인근 가파른 언덕에서 진흙이 쏟아져 내려 승객을 가득 태운 버스를 비롯해 차량 여러 대가 흙더미에 깔렸습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트위터에 "리사랄다 푸에블로리코의 비극으로 지금까지 27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슬프게도 알려드린다"고 썼습니다.

구조 당국은 아직 실종자가 더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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