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해 무역 적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지난해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가 19조 9천713억 엔, 우리 돈으로 약 192조 원 적자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는 지난해 수출이 2021년보다 18.2% 늘었지만 수입이 39.2% 급증한 데 따른 것입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이런 무역적자 규모가 비교 가능한 통계가 시작된 지난 1979년 이후 최대라고 보도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무역적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국제 원자재 가격과 에너지값이 급등하고 엔저 현상이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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